대한 논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보수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논란이 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총리의 신사 참배 문제가 재판대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총선 때 한국기독교 정당의 창당이 일반 시민뿐 아니라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고, 이명박 전 시장
기독교민주화운동, 경실련 등 시민운동에는 꾸준히 참여,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았다.
현재 환갑이 지난 나이에 한성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시절 겪어냈던 우리 역사의 아픔에 대한 술회와 더욱 원숙해진 사회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내고 있는 '다시 한국의 지식인에게'라는 수필집
기독교에서의 평화개념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평화는 종말론적 완성, 물질적 복지, 정의의 실현 등 크게 세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종말론적 성격은 장차 다가올 완전한 평화 즉 메시아 왕국의 실현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질적 복지는 인간이란 몸을 가진 존재로서 신체적 생활이나 능력이 위험에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잘 살고,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문화를 교류하고 있는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됨’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결국 국가와 지역과 이웃이 하나가 되고자 노력할 때, 지역사회복지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문학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일제의 사상 탄압 정책은 1932년에 신간회 해체와 카프 문인들의 1,2차 검거에 연이어 카프해산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문학 운동의 조직적 구심점을 잃게 되었으며 현실 비판적인 작품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문학의 탈정치화 경향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