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띄어쓰기가 저마다 제 각각이어서 일관성도 없고 통일성도 찾을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띄어쓰기는 별 문제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특히 고유명사나 전문용어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앞서 제기한 태생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보기에 혼
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함에 따라, 비로소 국어의 모습을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알 수가 있게 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 역시 변화를 겪는데 16세기에 접어들면서 문자체계상의 차이 외에 표기법 자체의 혼란을 겪다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거쳐 『한글맞춤법』의 제정으로 표기법의 대상
해낼 수 있는 능력, 어떤 새로운 필요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감당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어야 한다.
국어의 역사는 무엇보다도 역대의 문헌 자료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고대의 자료는 매우 적고, 또 한자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알기 어려운 형편에 있다.
법(1988)」이다.
「한글맞춤법」은 6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있고 제 57항까지 있다. 제 1장 총칙에는 한글맞춤법 전체에 대한 큰 강령 세 항목이 있고, 제 2장 자모는 자음과 모음 글자들을 밝혀 놓았다. 그리고 제 3장은 ‘소리’, 제 4장은 ‘형태’에 관한 것들이 있고, 제 5장은 띄어쓰기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주요 항목에 대해 살펴보고 평소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 세부사항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주석 1988년 개정된 한글맞춤법 통일안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총칙, 2장 자모, 3장 소리에 관한 것, 4장 형태에 관한 것, 5장 띄어쓰기, 6장 그밖의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