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논한 Hager 박사의 설명이 올바른 것일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아래에 Hager 박사의 글에서 대모한 부분들을 번역하고 간단한 평언을 붙이기로 한다. 그는 ‘알파벳’이란 말을 음소 문자로 엄격히 규정하고 쓰지 않았음을 미리 말해 둔다.
“여기에 공표하는, 세 나라 중의 첫 나라(역주. 한국
역주 작업까지 이루어져 순천김씨 묘 간찰의 역주는 조항범(1998)에서 이루어졌고, 현풍곽씨 언간에 대한 역주는 백두현(2003)에서 이루어졌다.
언간 자료를 판본 자료의 보조적 자료가 아닌 국어사 자료로 삼아 연구가 이루어진 것은 <청주 언간>을 16세기 국어 기술에 언급하여 언간이 지닌 국어사적 가
Ⅰ. 서론
국어사란 국어의 역사를 말한다. 즉, 우리말이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겪어 온 변화를 밝혀 그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언어는 사회 관습적인 체계이므로 그 사용자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국어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여 주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Ⅰ. 서구(서양, 서방)의 자연과학
1830년대부터 1900년대에 이르는 시기는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자연과학의 진보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진 시대였다. 19세기 과학은 기술 개량을 위한 실제적인 면과 순수과학의 탐구라는 논리적인 면과 함께 발전시켰다.
특히 생물과학과 의학이 특기할 만한 발전을 하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월인석보>가 훈민정음으로 적혀 있기 때문에 훈민정음에 익지 못했던 당대의 독자들에게 훈민정음 각 글자의 음가와 기본적인 사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이 책의 내용은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을 기술해놓은 세종의 서문, 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