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가사 중에서 한역되어 현재 전해지고 있는 작품은 송순(1493-1583)의 <면앙정가>, 정철(1536-1593)의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정훈(1563-1640)의 <우희국사가> <성주중흥가>, 김이익(1743-1830)의 <금강중용도가>, 정학유의 <농가월령가>, 그 외 <춘면곡> <처사가> <환산별곡> 등 12편이다
Ⅰ. 개요
가사는 인간이 겪은 삶의 모습과 이념을 읊은 것이기에 그 내용이 너무나 다양할 뿐만 아니라 한 작품 안에서도 복합적인 경험을 읊은 것도 많다. 그래서 내용에 따라 작품을 분류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 가사를 내용별로 분류한 것을 보면 적게는 3종류로
Ⅰ. 개요
가사의 첫 작품으로는 고려 말 나옹 화상의 <서왕가>나 조선 초 정극인의 <상춘곡>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서왕가>는 국문이 없을 때 이루어졌으며, 후대 문헌에 기재된 점으로 보아 나옹의 작품인지 의심되고, <상춘곡>도 후세의 문헌에 정착되었기 때문에 정극인의 작품인지 의심할 수 있음
Ⅰ. 시가(시가문학)와 전환기시가
1860년에 崔濟愚가 득도하면서 지은 東學歌辭로부터 민중의 각성과 만민평등사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차츰 지배체제를 부정하고 민족을 수호하려는 근대적인 민족의식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므로 1860년부터 3.1 운동 전까지는 근대문학으로 전환되는 과도기라 할 수
한역된 작품들도 포함함)만을 고전시가의 범주에 넣어 살펴보고자 한다.
'고전시가'는 문학을 크게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나누었을 때 고전문학(시,소설,산문)의 하위 갈래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전시가의 범주는 고전문학의 범주인 개화기 전까지 창작되어 불려지던 작품들이 포함된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