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이목지신(移木之信)
최근 부동산 광풍으로 더욱 한국 사회가 황폐해 졌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너 어디사니?”라는 말이 신분과 계층을 구분하는 말로 되었다. 현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목지신”의 정신이 있었더라면 한국 사회가 이처럼 불안을 떨지 않았을 것이다.
13.당랑거철(螳螂拒轍)
있다. 고사성어는 이렇게 긴 표현을 짧게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함축성 때문에 담고 있는 뜻도 긴 표현보다 훨씬 강렬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특징은 이야기와 관련되어 있다. 즉 고사가 얽혀 있다. 이것은 고사성어가 단순히 어구의 학습 뿐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고도 볼 수 있다.
보면 내용전달형, 애매모호형, 외국어형, 한자성어형, 은어속어형으로 나눌 수 있다. 베니김, 위의 책, p.347. 경향신문 1997년 2월 18일자에서 분류한 유형을 인용함.
위의 책을 토대로 하여, 본고에서는 유형을 재구성함.
이 분류에 따라 그 유형의 특징과 각 시대에서 그 예를 찾아보고자 한다.
, 현재 한자는 이미 중국의 것이기 보다는 동아시아의 공동의 문화유산이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같은 문화권에 속해있었기에 우리 주변에는 한자로 구성된 낱말이 많다. 특히 신체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한자어이며, 신체와 관련된 한자의 구성 원리와 활용 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술. 술의 옛글자는 유[酉/닭.별.서쪽.익을 유]인데, 유[酉]는 본래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온 글자로, 이 항아리 속에서 발효시킨 것이다. 그 후 유는 '닭.별.서쪽.익는다'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고, 유[酉]에다 물수[水]변을 붙여서 술을 가리키게 되었다. 술은 알코올 성분이 1% 이상 들어가 있는 모든 음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