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자(한문)의 특징
문자는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며, 말을 기록하는, 일정한 체계를 갖춘 일종의 부호이다. 따라서 모든 문자는 쓸 수 있는 형태[ 形]를 갖추어야 하며, 말을 기록하는 수단이므로 읽을 수 있는 소리[音]가 있어야 하고,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뜻[義]을 지녀야 한다. 이 세
Ⅰ. 한자(한문)의 발생
한자의 발생과 발전은 아주 단순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바로 "象形(상형)"의 원리이다.
사람의 코 모양에서 출발한 `自`는 후에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습관으로 인해 `자신`이라는 의미로 현재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사람의 코`를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따. 후에 사람의 코는
한자차용표기법을 사용했다. 그 표기법의 원리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표의적 기능을 버리고 표음적기능만 취한 경우
이는 한자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어떠한 음을 나타내는 기호로서 한자가 사용된 것이다. 이것은 한자의 육서(한자의 구조 및 사용에 관한 여섯 가지의 명칭. 상형(象形), 지
한자의 음과 새김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음을 이용하는 방법은 중국 자체에도 있었지만 새김을 이용하는 방법은 우리 선조들의 창의에 의한 것이었다. 그 결과가 이두, 구결, 향찰 등이었다. 발생과 전통이 다르다고 해도 이런 삼종 체계가 오랫동안 존속해 온 점이 생각해야 될 문제로 남아있지만, 최
한자라는 상형문자가 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옳을 듯하다.
2. 본론
2.1 한자의 구성 형태
중국의 고대 언어는 한자의 구성 형태에 육서(六書)라는 원칙이 있다. 그 예로 동한(東漢)때 허신이 지은 설문해자서(說文解字書)에서 보면 육서란 지사, 상형, 형성, 회의, 전주, 가차로 구성된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