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뜻은 사뇌가(詞腦歌) ·도솔가(兜率歌) 또는 국풍(國風) ·자국지가(自國之歌), 즉 국가(國歌), 신라시대 고유의 노래, 동방 고유의 노래이며, 좁은 뜻으로는 신라의 가요 또는 고향의 노래 등 국문학자들의 여러 해석이 있다. 또한,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의 사뇌격(詞腦格), 《삼국유사》 권2
향가는 모두 설화 속에 삽입되어 전한다. 그 설화를 '배경설화'라고 하는데, 각 작품의 어학적 해독 및 문학적 해석은 배경설화의 문맥 안에서 이해될 때 완성된다. 시의 진술내용 자체는 순수하게 서정적이지만 설화 문맥 내에서 작품을 해석해볼 때 불교적․주사적(呪詞的)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향가는 통일신라 시대의 문화적 관록이 고도로 양식화된 것으로서 향가의 완성형이라 일컬어지며, 이것이 ꡐ사뇌가ꡑ라는 하나의 장르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현존하는 향가는 <<삼국유사>>에 실린 14수와 <<균여전>>에 실린 <普賢十願歌> 11수를 합하여 모두 25수이며, 12세기 초 고려 예종이
향가를 가장 집대성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향가집『三代目』에 대한 語意를 ‘사뇌가를 수집한 것’으로 ‘신라를 시기적으로 三代로 나누어 新羅 三代에 걸친 향가의 모음집’으로, ‘옛부터 지금까지의 시대에 걸친, 곧 우리나라(新羅) 전대에 걸친 향가집을 의미하는 것’등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