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자연적인 현상을 암시하는 ‘봄’에 비유하여 성욕을 필연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포장함으로써 성을 사고 파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감추게 될 위험이 있다.
이 모든 용어들이 성을 사는 사람 또는 가부장제 성문화에서 남성의 관점만을 반영하고 성을 파는 사람 혹은 여성의 입장은
사회에 충격을 안겨 주며 성매매여성의 인권을 처음으로 돌아보게 만든 사건이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도 2002년 군산시 개복동에서의 또 한번의 화재사건으로 여성 14명이 숨졌고, 2005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일어난 화재사건 당시 여성들은 밀폐된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 특
여성개발원의 ‘가출소녀를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구’ 등이 있다.
이런 연구들을 통해 보면 청소년쉼터의 의의 혹은 필요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가출청소년의 일시보호를 통해 청소년이 비행이나 범죄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는 것을 조기에 막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여자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 위압한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성폭력의 범위는 성희롱, 성추행, 성기노출, 강간미수, 강간, 윤간, 강도강간, 성적 가혹행위, 음란물 보이기, 음란물 제작에 이용, 윤락행위 강요, 음란전화, 인신매매, 어린이 성추행, 아내강간, 음란한 말이나 눈짓, 정신적인 학대 등 여성에
성관계를 옳지 못한 성으로 규정하는 도덕적 관점은 대부분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되어 왔다. 지금까지 금전적 대가를 목적으로 성적 행위를 하는 여성은 가장 강한 도덕적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점차 개인의 도덕성에 대한 비난으로부터 성매매 문화에 대한 문제제기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