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은 1945년 문학으로 전향,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등을 발표하며 시단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는 1968년 <성>,<풀>의 시와<시여, 침을 뱉어라>의 평론 등의 작품을 유언처럼 남기고는 돌연한 교통사고로 시대를 뒤로한다. 짧은 기간의 삶이지만 1960년대를 대표하는 참여시인으로서 그는 시인으
현대문명이 안고있는 문제들을 시로 수용하고 모더니즘과 연결 선상에 있는 초현실주의적 기법을 사용한 후반기 동인들의 시적 특징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1950년대의 모더니즘 시인 - 김수영, 박인환, 김규동, 김경린등 - 들의 내면적 특징등을 살펴보고 그들의 시가 우리 문학사에 끼
시인은 심수영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일제시대와 현대사를 겪으면서 많은 고초를 몸소 경험했다. 그러한 사회의 비리와 냉소, 억압을 시로서 표현할 수 있는 길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그때 당시 국가보안법으로 인하여 다른 시인이라면 도저히 김수영 같은 시를 쓸 수 없었다. 시인으로서 타협하지
Ⅰ. 모더니즘시인김수영김수영은 모더니즘의 가장 아래서 본격적 문학활동을 시작했으면서도 '한국 모더니즘의 위대한 비판자'라는 평가를 얻기에 이란,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도전적이고 문제적인 인물 중의 하나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하나의 예술이념으로 자리잡은 모더니
시인들과 김수영, 김춘수, 신동엽 등 몇몇 <스타 시인>의 경우를 제외하고 보면, 이 시기의 시들은 전문적인 연구자들에 의해서나 일반 대중에 의해서나 거의 외면되어 오다시피 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 결과 이 시기의 많은 시와 시인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객관적 근거를 갖추지 못한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