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주의는 시인이나 문학가는 없고 시와 문학만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 점은 영미 형식주의 선구자인 엘리어트가 정직한 비평은 시인에게로 향할 것이 아니라 시로 직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윔새트와 비어즐리는 작품 분석에서 그 작자의 의도를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과 일치한다.
둘
둘째, 작품의 과거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현재성, 즉 현재시점에서의 해석을 간과할 수 있고 셋째, 의도적 오류 (intentional fallacy)로 작품텍스트에 충실하지 않고 작가의 의도에 의존함으로써 1920년대 ‘신비평’을 비롯한 형식주의비평가들로부터 ‘의도의 오류’ 를 범할 수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형식주의에 대한 비판은 특히 형식주의의 오류를 지적함으로써 그들을 비난하는데, 그 오류는 비평가가, 특정한 토운․언어 사용․문학 목표들을 달성키 위한 배열과 같은 생명력 있는 미적 요소들 안에 현존하는 작가에 대한 모든 고려를 생략함으로써, 작가를 작품 의미의 원천으로 대치하는
형식주의자들은 문학의 외재적 인식, 즉 모방론이나 반영론, 효용론이나 표현론 등을 배제하고 문학 작품의 내재적 법칙, 특히 시에서 구조적 특성을 표현하는 말로 아이러니, 역설, 긴장, 애매성, 복잡성, 결과 같은 술어들을 사용하고 잇다. 이 밖에 형식주의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평용어로 아이러니
형식주의에 대해 알아보고 그 다음 이를 바탕으로 기법적인 측면과 사회성측면 이라는 큰 두 개의 범주로 「기상도」를 비평해보겠다. 기법의 측면에서는 ‘시어’와 ‘낯설게 하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Ⅱ. 이론
수업의 주교재 ‘제퍼슨·데이비드 로비/김정신,『현대문학이론』, 문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