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태론적 특성
1) 한국어는 교착어(또는 첨가어)에 속하는 언어이다.
한국어가 교착어라는 특성은 한국어 언어의 특성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특성이다. 교착어는 의미형태소에 조사나 어미 등 문법형태소를 결합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단어를 형성하는 언어를 말
‘-었-’에 대한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었-’을 시제 형태소로 보아 ‘과거’의 의미기능을 가진다고 보거나, 상 형태소로 보아 ‘완료’의 의미기능을 가진다고 보았다. 또한 그러한 시제나 상의 범주적 정의 없이, ‘앞서 일어남’ 등과 같이 그 의미 기능만을 기술하기만 한 연구들도
형태’를 의미하는 단어 ‘morphe’에서 유래한 것이다. 형태론은 단어의 형태적 특성을 다루는 문법의 하위부문으로서 문장의 구성방식과 의미해석을 다루는 통사론(統辭論; syntax)과 함께 문법의 중요한 영역을 형성한다.
형태론에는 굴절법과 조어법, 곧 단어형성법이 포함된다. 곧 형태소의 교체
의미에 대해 연구한 다른 학자들의 이론들을 설명함으로써, 논의의 합의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는-’을 어미의 일부로 인식하느냐 아니면 하나의 독자적인 의미기능을 가진 형태소로 볼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발표를 듣는 각자의 선택에 맡김을 미리 밝힌다.
□「국어의 공시적 기술과 형태소의 분
1. 형태소의 정의
문법 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를 형태소(形態素)라고 한다. 문법 단위는 의미를 가지는 언어 단위이므로 형태소는 의미를 가지는 언어 단위 중 가작 작은 언어 단위인 셈이다. 따라서 형태소는 흔히 "최소의 유의적(有意的) 단위(minimal meaningful unit)"라고 정의된다. 의미를 가지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