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이론(chaos theory)으로 진화한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러시아 출신의 벨기에 화학자 일리야 프리고진이 1979년 철학자 이사벨 스텐저스와 공동으로 혼돈 현상 속에도 어떤 숨겨진 질서가 있다는 주장을 펼친 '혼돈으로부터의 질서'를 집필해 세상에 내놓으면서부터이다. 이후 나비 효과나 혼돈 이론
III. 혼돈과 무질서에 대한 내성
실리콘밸리에는 비공식성과 실패의 자유로 인해 무질서와 혼돈이 있다. 아이디어가 서로 반대로 가고 있으며, 부서 간의 업무분장이 분명하지 않고 상하 간에 역할 구분도 깔끔하지 않다. 경쟁사의 제품이 아니라, 내부에서 만들어진 신제품이 자신들의 기존 제품을
질서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분석적인 이성은 과거에 이 세계에 존재한 신을 향한 절대적 순종과 규범을 지양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했으며, 이는 그 자신의 질서에 반기를 드는 철학,신학,예술을 억압하고 제약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그래서 그는 이런 이성과 합리의
질서를 크게 위협하는 요소이며 실제로 뤼카온의 이야기 속에서도 제우스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여깁니다. 그는 기가스들의 위협보다도 카니발리즘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신들에게 주장하며 이를 조장하는 뤼카온에게 벌을 내립니다.
이렇듯 카니발리즘이라는 혼돈은 신들이 지향하는 질서와는 다
질서』, (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3), p.279.
이라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국어교육 또한 각 영역의 지식을 따로따로 습득하는 차원에서 끝나게 된다면 이는 기술적 지식에 불과하다. 때문에 언어 사용 행위 속에 존재하고 드러나는 “실천적 지식(Practical Knowledge)"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학생 이전에 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