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과 앎의 질서』, (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3), p.279.
이라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국어교육 또한 각 영역의 지식을 따로따로 습득하는 차원에서 끝나게 된다면 이는 기술적 지식에 불과하다. 때문에 언어 사용 행위 속에 존재하고 드러나는 “실천적 지식(Practical Knowledge)"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가 변화하고 산업과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학문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인기 있는 직업도 달라진다.
미술을 전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사가 되기 위해 미술을 전공한 것이 아니다. 단지 미술이 좋아서, 그리고 디자이너 조각가 화가가 되기 위
2) 중․고등학교의 과학교육
우리나라의 학문 중심 교육과정은 학습 경험이 학생들의 일상생활이나 경험과 유리되도록 하여 과학을 어렵고, 재미없도록 느끼는 데 대단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과학교육에서 창의성이나 문제 해결력을 신장한다거나, 정의적 영역의 목표가 소홀히 다루어져
질서’ 즉 규칙성에 의해 강하게 뒷받침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지어 이 우주가 ‘수’또는 ‘수’들의 관계(비례)에 의해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만물은 수’라고 주장했고 철학으로 다듬어지며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케플러, 뉴턴으로 이러지는 서양사상가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
국어교육은 언어학습 전에 미리 그들의 가치관, 사상을 몸에 익혔기에 그것이 원치 않은 타의적인 요소이기는 하더라도 언어학습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근대화 교육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우리의 외국어교육환경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지금 거론되는 문제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