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의 우두머리인 풍월주 32명의 전기를 담은 책이다. 발췌본과 필사본을 합치면 완전한 32대의 계보가 모두 나오게 되며 그 계보는 다음과 같다.
●1세 위화랑(魏花郞)
●2세 미진부(未珍夫)
●3세 모랑(毛郞)
●4세 이화랑(二花郞)
●5세 사다함(斯多含)
●6세 세종(世宗)
●7세 설원랑(薛原
화랑세기』는 인간의 본질적 根底를 흐르는 ‘남녀 애정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다루고 있다.
요컨대 우리가 고찰하고자 하는 바는 종래의 『삼국유사』의 화랑소재 작품인 「찬기파랑가」와 「모죽지랑가」에서 보여 지는 화랑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화랑세기』에 수록된 화랑 소재 향가를 통
풍월주 위화랑(魏花郞)의 장녀 옥진궁주(玉珍宮主)의 손녀이자, 2대 풍월주 미진랑의 딸로서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다고 한다. 이런 미실은 처음에 진흥왕의 이복동생 세종의 간택을 받지만 곧 5대 풍월주사다함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다함이 전쟁에 출전한 사이 다시 6대 풍월주 세종과 결혼하고
풍월주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신라 성덕왕의 재위기간 사이에 쓰여졌다. 《화랑세기》는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서술할 때까지 남아 있었으나 이후 소실된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1989년 2월에 남당 박창화가 일본 천황가의 보물창고인 쇼소인에서 필사했다고 주장하는 《화랑세기》 한문 필사본(초록
화랑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책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1989년 ‘발췌본’ 『화랑세기』와 1995년 ‘필사본’ 『화랑세기』가 약 1300년 만에 세상에 나타났다.
첫 번째 발견된 ‘발췌본’ 『화랑세기』는 모두 16장으로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