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불교사상과 복전복리사상
자비의 실천에 목적을 주는 복전(puṇya-ksetra)은 복덕을 낳는 밭이란 의미로 불을 복전(최승복전)이라 하는데, 불.법.승 삼보, 부모, 고통받는 사람들을 공경하고 보살피게 되면, “자신에게 복을 생하게 하므로 복전”이라 한다.
이러한 복전은 종류에 따라『이복전』
Ⅰ. 인간의 근원을 탐구하는 논문(원인론)
대체적인 줄거리는, 종밀 선사가 인간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함에 있어서, 다른 사상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방편적인 내용을 넘어서서 그리고 불교의 사상 내에서도 방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교를 넘어서서 진정한 본원을 찾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엄종이다 선종이다 법상종이다 하면서 자기가 소속된 종파의 우월성을 논의한다는 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는 것이며 우물 안의 개구리가 하늘 넓은 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의천은 이러한 원효의 화쟁불교의 사상적 영향권에서 독자적인 사상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확립한 사상체
가르쳤다. 둘째, 의식을 반대하고 의식 없는 종교를 가르쳤다. 셋째, 이론을 초월하였다. 넷째, 부처는 전통을 따르지 않았다. 다섯째, 인간 스스로 노력하는 정신을 가르쳤다. 여섯째, 초자연적인 기적을 바라지 않았다. 이상호민경배함성국이계준 편역, 세계의 종교들, 연세대학교 출판부, 1985, p6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