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다. 국민으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의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제반 교육을 말한다. 지금으로서는 국제정세의 변화 및 남북 합의서에 담긴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북에 대한 침략의식 또한 있다고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화해와 평화 교육이란 자칫하면 허공에 대고 하는 교육이 될 수 있다. 화해교육의 더 큰 위험은 마치 남과 북의 적대적 대립관계의 본질이 남과 북이라는 민족 내부에 있어서 남과 북이 화해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은 교육의 기본적인 보수와 진보적 입장을 고루 반영할 수 있는 토대를 이루는 데 그 논의를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다 명확히 통일교육의 방향과 과제는 본격적인 남북한 화해와 협력 시대에서나 국내외적 통일 환경의 혼돈 속에서도 전개할 수 있는 내용을 강화하는 것이다.
Ⅰ. 서론
학교 통일교육의 새로운 접근형태는 우선 기본방향의 측면에서 과거의 안보․통일 지향에서 남북한 간의 평화에 기초한 화해와 협력을 추구하는 평화․통일을 지향한다. 실제로 기존 통일교육은 북한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통일을 대비하고 민족의 이질화된 생활공간을 재통합시키
Ⅰ. 서론
통일교육은 이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통일의 방도가 ‘공존의 통일’임을 교육해야 한다. 그간의 남북의 통일정책과 통일교육은 자기 체제로의 통일을 전제로 하여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그간의 역사적 경험은 이러한 통일정책과 통일교육이 ‘통일’을 위한 현실적 방도가 되지 못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