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의 사회문화적 통일상태의 달성은 일방적 수렴과정이 아니다. 따라서 이를 위한 변화는 체제의 생존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북한만이 아니라 남북한 모두에게 필요한 일련의 과정이다. 따라서 남북한 사회문화적 통일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은 남한사회의 자기실현이라는 자체적 문제의 해
통일교육이 어떠하였는지도 한번쯤 반성해 보아야 하겠다.
아동들에 대한 통일교육은 통일 문제 그 자체에 대한 국민적 이해 수준을 위한 통일교육 뿐 아니라 통일 이후 남북한 동포의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족 공동체 교육 역시 중요하다는 인식이 제고되어야 하겠다. 남북한은 분단 50년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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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 민족에게 유리한 통일의 방향과 방법을 우리 스스로 터득하고 형성해야 할 통일학습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변화하고 있으며, 남북관계 또한 급격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 사회 또한 변화하고 있는 조짐이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북한의 낮은 단계의 연방 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그 방향으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한다는 합의가 그것이다.
그간의 남북한 합의는 이런 상호 체제의 공존 속의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지금까지의 통일교육은 이런 방향의 통일을 지향하기보다 ‘체제 통일’
Ⅰ. 서론
통일교육은 더 이상 대북한 방어 차원이나 북한에 대한 응징차원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또한 통일교육은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통일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체제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한 바탕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