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또한 환경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견해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보전주의는 보존주의와 달리 '경제적인 법칙에 상응하는 자연과학의 법칙'을 동원한 객관적 분석에 의해 환경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환경관리주의'의 능력과 효율성에 대한 철저
환경안보’라는 개념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유의미한 분석틀이 아닐까 한다. ‘환경안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현인택, 김성한, 이근, 「동아시아 환경안보」, 2005. 참조.
'라는 개념의 대두이다. 이는 정치, 군사적 쟁점이 안보의 중심으로 되어 왔던 전통적인 인식과는 분명히 구별되
해결할 수 있다는 인간 중심적인 성격을 띤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근본에서 다시 설정하고자 하지 않으나 생태주의는 근원의 문제와 씨름한 생태주의는 `환경` 대신에 `녹색` 곧 `생태`의 낱말을 써 자체의 급진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한마디로, 인간의 자기중심성과 탐욕에 대한 도전이다.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자원리의 도구적 이해가 행해져야 한다. 즉, 국가의 환경정책에 의해 명령된 것으로 간주되는 범위 내에서 환경부담의 책임추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예】 폐수방출로 하천을 오염케 한 자는 폐수부과금법 에 근거한 원인자 원리에 따라 부과금을 납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