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세계에 나타날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것에 대한 거부라는 측면에서 그의 지배적인 관심사가 된다. 1960년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로 장편소설의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한 꼬르따사르는 1963년 그의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붐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인
꼬르따사르 또한 이 두 문예사조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몇편의 글을 써서 잡지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엄밀하게 말해서 실존주의자도 초현실주의자도 아니였다. 오히려 이 두 사조를 촉매제로 삼아 자신이 창작하고 있었던 환상문학의 탈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세계를 정당화 하려고 노력했
소설의 수동적인 독자에서 텍스트 형성에 직접 관여하는 적극적인 독자로 바뀌게 되어, 시간과 인물이 실제장면과 상상의 장면 속에 혼합되는 픽션 속에 참여해야만 한다. 훌리오 꼬르따사르의 『원반놀이 Rayuela』(1963)는 이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즉 독자들에게 그 소설의 이름인
작품 분석
Luvina 마을에 막 들어가려는 한 젊은이에게 이미 그곳에 있다가 나온 어떤 이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줄거리의 진행보다는 상황묘사에 더 치중을 두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이는 전위주의 문학이 등장 이후 중남미문학의 주요 모티브는 소설 줄거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라는 것은 '현대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역사가와 과거 사실 사이의 상호 작용, 또는 대화이다.'라는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나는 책(역사는 무엇인가)의 곳곳에서 인용된 여러 사례와 저자의 조리 있는 근거 제시를 통해서 자칫하면 쉽게 지나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