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가가 그렇듯이 우리나라의 역사도 분단과 통일을 거듭하였다. 먼저 삼국으로 갈라졌던 나라를 신라가 통일하였다. 그러다가 다시 후삼국으로 분열되었으나 고려가 다시 이를 통일하였다. 기존의 신라에다 후백제, 태봉이란 나라로 분리되었으나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면서 이를 재통일했던 것
1절 신라 하대의 사회 변동
진골귀족의 군사 정변으로 혜공왕이 시해되면서 중대가 막을 내리고 하대가 시작되었다. 태종무열왕부터 시작하여 직계 후손들이 왕위를 계승하면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중대와 달리, 하대에는 진골 귀족들 사이에 왕위 쟁탈전이 극렬해지면서 왕권이 흔들리고 중앙 집
고려시대(건국~1200)의 여러 역사적 기록과 기후 현상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한다.
Ⅱ. 고려의 기후와 역사
1. 고려건국부터 1200년대까지 고려의 역사
고려는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하며 세운 나라로 918년부터 1392년까지 474년간 왕씨(王氏)가 34대에 걸쳐 집권했던 왕조이다. 건국 초기에는 나
건국과 성장
1) 건국
(1) 가락국 수로왕신화로 본 가야의 건국
가야 지역에는 두 개의 건국신화가 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 김해지방의 것이《삼국유사》소재 <가락국기>에 전하는 수로왕신화이다. <가락국기>는 원래 고려 문종대 후반에 금관지주사로 있던 어떤 문인이 편찬한 것을 고려 후
후삼국(後三國)의 분열기였는데 935년 신라를 병합하였고, 936년에는 후백제를 격파하여 민족의 재통일을 성취하였다.
왕건은 935년 신라의 귀부(歸附)를 받고, 이듬해 후백제를 멸망시켜 마침내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태조는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해 국호를 '고려'라 하고 북진 정책을 추진해 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