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라는 것은 본래 도덕상의 문제로 있었지만, 공자는 이 仁과 天을 연관시켜서 이것은 상제가 인간에게 준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천명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것에 대한 것이고, 인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다. 즉 인은 천으로부터 온 존재이지만 인간의 내면에 와서 고정관념으로 되었다.
理法)의 효(孝)가 인간관계의 윤리 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등장한다. 즉 효(孝)는 도덕의 근본이고 교육의 출발점이다. 효(孝)의 내용은 몸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여, 부모의 이름을 명예롭게 하는 것에서 완성된다. 모든 현상은 인간관계 속에서 성립되는데 그 관계를 순조롭게 유
天의 상정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성기호설 性嗜好設에 있어 인간의 본성 本性은 하늘이 명령한 것, 그 하늘은 곧 이법 理法이라는 성리학의 견해에 반대하여 본성은 하나의 기호 嗜好라는 성기호설, 기호를 가진 인간이 선택할 능력이 있다는 자주지권, 기호와 자유 의지를 갖추고 행한 결과
공자의 정치개념은 「道」에 기초를 두고 「禮」를 바탕으로 정치적·사회적 규범을 형성해 나가려 노력했다. 공자의 정치철학은 政刑보다 德禮에 치중하였고 그래서 공자의 정치도덕개념을 德治주의 혹은 禮治주의라고 한다.
공자는 인간사회가 天道(천도)가 일치되는 禮的(예적) 질서사회를 조화(har
天)에 있기 때문이다. 갑골문을 중심으로 한 중국 고대문화의 연구 성과에 의하면, 은대(殷代)의 상제는 자연계와 인간계라고 하는 이질적인 두 영역을 동시에 지배하는 인격신적 절대자로서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었다. 상제는 모든 사물을 창조하고 지배하며 특히 인간의 행위에 따라 선악을 판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