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의 말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유학(儒學)에 있어서의 지극요도(至極要道)로서 등장하는 것이다.
「중(中)」의 의미는 주자(朱子)가「불편불의(不偏不倚), 무과불급(無過不及)」라는 풀이한 것처럼 「기울어지지 않고 기대지도 않으며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것」이다. 용(庸)에 대해서 정
주자학은 도교, 불교 등을 철저하게 비판하고 배척하였다.
신유학의 입문서인 근사록은 주돈이, 장재, 정호, 정이의 말씀을 간추린 것으로 정이의 말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학과 중용을 예기에서 따로 뽑은 것도 정이에서 시작되었고 리와 기의 구별 성즉리사상, 거경의 강조등도 정이에게서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요체로서의 ‘이(理)’를 논하는 면을 보았을 때 자신이 바로 불교일 따름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자학에서 까다로운 ‘본연의 성’과 ‘기질의 성’의 대립은 불교의 본연성, 화합성을 모방한 것이라던가, ‘도통(道統)’의 설은 선종의 ‘정통’으로 서로 이어지고 마음에
주자학은 송대에 일어난 다양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학의 요청 속에서 이루어 졌다. 시대적 요구는 한유와 이고에 의한 송학의 발흥으로부터 시작되어 정학과 북송오자를 거치면서 사상적으로 발전해 왔고 이러한 사상의 흐름이 주자에 의해 체계화된 것이다. 주자는 공자와 맹자의 학문을
. 또 인간의 가치를 창조해 가니 인문주의라고 할 수도 있다.
공자는 인성이 선한지 악한지에 대해 뚜렷하게 언급한 적이 없으며 다만논어전체에 관해 볼 때 후대 사람들이 공자는 대체로 인성을 선한 것으로 본 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이 문제는 맹자와 순자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