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정책은 교원승진제도 및 자격체제만 개선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교원 양성, 임용, 인사, 평정, 승진 등의 제반 사항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에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나와야만 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이를 연구하고, 현장의 교육주체들의 의사를 수렴하여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본격
Ⅰ. 서론
현행 우리나라 교원승진제도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학생지도에 헌신하며,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에게 존경받는 교사는 오히려 승진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교원승진이 교원의 본질적인 임무와는 무관하게 단지 승진점수에 기초하여 불합리하게 결정되고, 승진과정도 불투명하기 때
승진이 뜻하는 바는 여러 가지로 정의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승진이란 상위등급의 직위로 이동하는 수직적인 이동을 말한다. 즉, 승진은 외부로부터 사람이 들어와서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현 조직원의 능력을 발전시켜서 이를 내부적으로 인정하고 보충하려는 제도이며, 조직상 수직으로 행하여지
제도 현 승진제보다 더 유능한 교장을 유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지금보다 학교현장에 불필요한 긴장과 갈등을 초래하지 않고,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 등 교직 활성화를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위에 서있을 때 가능한 제도라고 본다. 그러나 확신을 갖기에는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
현재의 근
승진하지 못한 27만 여명의 교사는 대부분 자기발전과 승진의 만족감을 누리지 못하고, 무능한 교사라는 딱지를 달고 30년이 넘게 평교사로 가르칠 수밖에 없다. 또한 다른 일반직 공무원의 승진제도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교원은 승진에 있어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9급이나 7급 일반 공무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