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파와 청기사파
1. 다리파
표현주의 최초의 그룹인 다리파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과도기적 예술운동이라는 뜻에서 다리(橋)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심적인 힘과 그 표출이라는 게르만적 집단적인 표현으로서 예술과 생활의 새로운 태도를 발견 하려는데 목표를 두었다. 키르히너, 헼켈 등
다리파)가 창설되면서 새 화풍(畵風)을 일으키는데서 비롯되었다. 1918년 독일의 전쟁 패배 후의 노벰베그룹(Novembergruppe)에까지 이러한 분위기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쟁 전 세대들에게 있어서 예술 작품은 일종의 지탱 기반이 되는데, 여기서 예술가는 뿌리가 뽑혀 있다고 생각되는 사회가 유발한
미술사조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표현주의는 크게 다리파와 청기사파로 구분되어 지는데 우리는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활동을 한 다리파의 대표적 작가(키르히너, 놀데)들의 회화작품과 그 특성에 대하여 논하여 보고자하며, 아울러 표현주의 미술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피력해 보고자 한다.
(1) 정의
- 20세기 초 주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전개된 예술 운동.
-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사물이나 사건에 의해 야기되는 주관적인 감정과 반응을
표현하는데 주력하는 예술사조.
- 베를린 <<슈투름>>지의 주간 헤르바르트 바르덴에 의하여 표현주의라는 명칭이 보급.
(2) 시대적 배경
- 제1차 세
표현주의의 배경
발전사적 필연성
1916년 바르가 쓴 『표현주의』라고 하는 책에서는 표현주의의 이념적인 측면에서 나타난 형식적인 현상을 근본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바르는 이미 리글이나 보링거가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사는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있는 발생학적인 발전에 종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