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중불교의 대명사, 백련교와 백운교
5대 10국 이후에는 불교가 몰락하였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교가 민중과 가장 긴밀하게 밀착되었던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 선불교는 번쇄하고 비현실적인 논리에 문제를 제기하고 출발하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자신 역시 비현실적이고 관념적
백련교와 연결되어 권술을 배우는 자의 종교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는 그 반대로 백련교와의 신앙 내용의 차이, 그리고 의화단이 백련교를 잡아 관헌에 인도한 일이 있음을 들어 백련교와의 관련성이 없음을 주장하기도 한다. 일부는 대도회가 바뀐 것이라고도 하기도 하며 일부는 민
백련교의 난 [白蓮敎─亂]
- 1796년에서 1802년까지 호북과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백련교의 반란.
- 청나라 정부에 의해 평정됨
- 봉건 전제군주체제에 심각한 타격, 국가 재정이 극도로 악화됨(1억냥 이상 지출)
- 옛 질서를 새로운 질서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새로운 전환기의 등장을 보여줌
백련교(白蓮敎)의 후베이[湖北] 등 5개 성에서 대반란으로 폭발하였다. 백련교의 난은 10년(1796~1804)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이를 통하여 국가권력의 지주인 8기(八旗:軍隊)의 무력함이 폭로되었으며, 거기다 권신(權臣) 화신(和筌)의 미증유의 수회사건이 상징하듯, 관료정치의 부패로 인하여 청왕조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