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형이 아니었고 하나의 속물로 취급되었다. 그는 평생을 방랑하여 일정한 주거가 없었던 듯하며 도무지 아무데나 구애됨이 없었다.
그의 학식은 해박하여 모르는 것이 없었던 듯했고 그의 심신은 물외에 소요했다. 그의 저서는 史記本傳(사기본전)에는 50여만 언이 있다 하였고 漢書藝文志(한서예
‘장자’하면 생각나는 것은 고등학교 때 ‘구운몽’을 공부하면서 배웠던 ‘호접지몽’ 즉, ‘장주지몽’이다. ‘장자’라는 사람에 대해서 소요사상, 자연합일 사상과 같은 것 보다는 고등학교 문학을 통해서 먼저 접하게 되었다. 장자의 ‘나비 꿈’이외에도 장자는 ‘노장사상’으로 유명하다.
Ⅰ. 장자의 사상
장자는 노자와 마찬가지로 무위자연의 도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을 도라 하고 무엇을 자연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양자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장자가 우선 최초로 취급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어떻게 포착할 수 있는가 하는 인식론의 문제였
사상 속에서의 발전적 원인도 여기에 있었다. 유가적인 인간은 고민하는 인간이어야만 한다. 인간은 우환 속에서 살며 안락 속에서 죽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곧 고민이 인간 삶의 본질이요 힘이요 참다운 현실의 모습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우환 의식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고민은 유가에서는 곧
『노자와 장자』(이강수 저)를 읽었다.
이 책은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웠던 노장사상에 대해 쉽고도 자세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노자와 장자의 철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한번 읽어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을 쉽고 명료하게 해 놓았다. 노장사상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그러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