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함(中阿含)과 중부경전(中部經典)에 “만약 연기를 보면 즉 법을 본다. 만약 법을 보면 즉 연기를 본다”라는 구절이 있다. 많은 원시 경전에서는 부처님이 연기의 이법을 깨우쳐 성도했다고 기록하고 있거니와 연기설이야 말로 생로병사의 괴로움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깨달음을 얻게 한 원리라고
Ⅰ. 연기와 법계연기
소태산은 일원상 신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그 진리를 믿어 복락을 구하나니, 일원상의 내역을 말하자면 곧 사은이요, 사은의 내역을 말하자면 곧 우주만유로서 천지만물 허공법계가 다 부처아님이 없나니, 우리는 어느 때
Ⅰ. 개요
법계연기사상의 연원적 위치에 있는 인물은 법상(法上, 495-580)이다. 그는 「대법계(大法界)」를 불성의 다른 이름이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법계 그 자체에는 성문이 아는 사법계(事法界)와 대법계인 진실법계의 두 가지가 있다고 보고 후자에 구극성과 절대성을 부여하였다. 또한 법
Ⅰ. 서론
종교와 사회복지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종교의 사회적 기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사회통합과 동기부여에 있다고 한다면, 종교는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사회복지의 역사적 기원은 종교에 의한 자선
사상들은 종교적 교리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은 명백하다.
불교가 전래된 이후 한국의 불교사를 보건대 한국의 불교는 대승불교였으며 대승불교의 사상 가운데 사회복지의 이념 내지 사상으로서는 자비, 보시, 보은, 복전사상과 연기사상을 들 수가 있다. 더불어 이와 같은 불교사회복지 이념의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