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원불교 좌선의 성격은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의 일반적인 선종적 방법에 의하나 결과부좌를 강조하지 않고 반가부좌를 일반으로 한다. 한국선종의 일반적 전통이었던 간화경절선, 공안선(公案禪)을 주로 하지 않고 선의 끝에 잠간의 선을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묵조적
Ⅰ. 원불교 선법과 좌선법
처음으로 좌선을 하는 사람은 흔히 다리가 아프고 망상이 침노하는 데에 괴로워하나니, 다리가 아프면 잠깐 바꾸어 놓는 것도 좋으며 망상이 침노하면 다만 망상인 줄만 알아두면 망념이 스스로 없어지나니 절대로 그것을 성가시게 여기지 말며 낙망하지 말라.
좌선을 처
Ⅰ. 서론
원불교의 무시선은 종래의 정적인 선과는 다른 차원의 생활상의 활선으로 왕양명의 사상마련설과 상통하는 수행이라 본다. 그러므로 무시선의 사상선적 성격을 고찰에 있어서 양명의 사상마련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왕양명의 사상마련설은 일상적인 업무상에서 양지를 단련하여 자
Ⅰ. 서론
소태산 대종사에 의하면 인간은 누구나 본래 부처요 진리적 존재이다. 다만 부처인 본성, 진리인 자성이 이기적인 탐욕에 가리게 되면 파란고해를 돌고 도는 무명 중생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무시선법의 수행으로 우리는 인간의 진면목인 부처를 회복할 수 있는 존재 즉 성불의 가능적 존
Ⅰ. 개요
원불교에서 선은 크게 좌선과 무시선이라는 두 가지 용어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 먼저 좌선의 설명을 보면 마음에 있어 망념을 쉬고 진성을 나타내는 공부이며, 몸에 있어 화기를 내리게 하고 기를 오르게 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무시선에서는 '대범 선이라 함은 원래에 분별 주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