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끝에 잠간의 선을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묵조적인 선의 끝에 잠간의 간화공안을 하여 묵조선과 간화선의 조화를 기도한다. 소태산 대종사의 구도과정에서 보면 오히려 간화선에서 묵조, 그리하여 대각의 과정을 밟고 있으나 좌선의 방침은 묵조를 주로 하고 간화는 좌선을 한 후 마음이
선의 내용은 많은 선지식들이 행한 바 있다 하겠으나, 무시선의 공부법 자체는 원불교의 교전에서 독자적으로 밝혀진 선법이라고 밝힐 수 있다.
선(禪)의 근원은 먼저 좌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하겠지만, 좌선(坐禪)의 근원은 육조단경(六祖壇經)에서 밝힌 것처럼 좌와 선이 마치 공부의 체(體)와 용
선법(원불교 무시선)의 의미
선의 원어는 범어의 Dhyana 파리어의 Jhana로서 음역으로는 선나.타연나.지아나.선등이 있다. 오늘날 널리 쓰이고 있는 선이라는 말은 Jhana의 최후의 모음이 탈락해서 Jhan이라 발음한 것을 그대로 음역한 것이다. 의역으로는 구역으로 기악.공덕총림.사유수(습)등이 있고 신역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점은 한결같이 동정간 분리선으로 특히 동할 때의 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현실적 삶 속에서 실현되어 지는 선의 경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선의 경지는 어떠한 준비과정이나 단계없이 바로 이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