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포스트휴먼(posthuman)이란 현재 인류의 생물학적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어 현재 기준으로는 인간으로 분류될 수 없는 인간 이후의 존재를 뜻한다. 즉, 포스트휴먼은 과학기술을 통해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간상이다. 수천 년 전의 인간이 오늘날의 인간을 두고 자신들과 비
포스트휴먼사회에서는 인간됨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묻지 않으면 인간 개념이 혼란에 빠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법고창신’이라는 개념을 이 책의 <방법>으로 채택한다. 저자는 이성을 처방하지만, 이때의 이성은 철학사에서 논의되어 온 이성의 복창이 아니라,그가 설
사회의 기술 시스템을 촉발한 많은 발병들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를 통해 출현하였다. 강철, 인공섬유, 자동차, 전기. 전신, 전화, 라디오 등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포스트휴먼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의 폭이 넓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대중문화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는 포스트휴먼이라는 단어
사회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촉발된 것은 맞지만 이전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등장과 그에 따른 사회 변화의 양상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일상에선 SF 영화를 통해, 학계에선 20세기 컴퓨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21 세기 포스트휴먼(posthuman) 담론 등을 통해 그 존재들을 토론했다. 이젠 인간
포스트휴먼’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인간의 유독성이 사라지는 또 다른 기계지능의 등장은, 인공지능의 문제가 인간은 누구이며,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가지게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