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전반에 걸친 시위 문화의 특성이다. 1980년대의 시대 상황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시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나 그 표출 방식을 살핌으로써 80년대의 시위문화의 특성을 밝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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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1980년대의 학생운동
80년 5월 광주는 전체 운동진영에 있어서
Ⅰ. 1980년대의 의식
의식의 비약적인 성장의 이면에는 어두운 비합리성 내지 퇴영적 의식도 존재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지역주의, 민중들의 역사적 피해의식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감추어진 80년대가 억압했던 의식은 산재해 있다. 80년대 거대 담론 중심의 민주화 운동은 성, 가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대학생이었던 1970/1980년대와 현재의 우리 대학생들이 살아가고 있는 1990/2000년대의 대학생 문화는 많이 다르다. 그 이유는 일단 시대의 사회, 정치, 경제적인 급격한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운동과 데모로 대표되는 1970/1980년대 대학생들과, 이미 탈정치적으로 변
학생운동을 독점하였다. 그 후 신탁통치 반대운동과 국립 서울대학교 설치안을 둘러싼 대립을 계기로, 우익계 학생들이 세력을 확장하여 학생운동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우파 학생운동은 이승만 정권에 의해 어용화, 관제화되면서 일반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3)1960년대
그
2) 90년대학생운동 분위기
90년대학생운동은 사회적으로는 물론 대학사회에서도 주변으로 밀려나기에 이르렀다. 90년대학생운동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한총련'으로 상징되는 전국단위 학생운동 조직을 주도하는 학생들의 사상적인 경직성과 이론적 자기쇄신 능력의 결여이다. 80년대 중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