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지독한 기술문명 중독지대에 빠져있다.
기술문명이 발달하면 할 수록 그와 비례하여 인간 본연으로의 회귀본능이 강해지며, 이는 감성과 예술성의 창조작업, 즉 하이터치로 실현될 것이다.”
기존의 뷰티산업은 화장품업을 일컬었으나 이제는
미적(美的) 디자인, 감동, 경험 등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리하여 마케팅의 전 과정에 걸쳐 여성의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면을 자극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련의 노력으로 인해 화장품산업은 산업의 영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여러 가지 문화적 요소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 5일 근무 확산은 '사회과학(Social science)' 측면에서 한국인의 사회가치관을 흔들어 놓는 대혁명의 역사적 사실
역사학적으로는 물론, 문화인류학적으로도 대국의 종주국으로 살아온 한국, 그 안에서 전통에 얽매여 있던 한국인의 사고는 성공, 재력(富), 노동에만 전념하였고, 그 결과 '근면한 한국인'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 데서 찾을 수 있다.
태평양은 또 외제 화장품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분야에 착안했다. 바로 한방(韓方)이다. 1973년에 이미 국내 최초의 한방화장품 '진생삼미'를 선보인 바 있는 태평양은 1997년 경희대 한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화장품 '설화수(雪花秀)'를 선보였다. 설
대한민국 마케팅대상에서 명
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 제품은 2002년에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
다. 아울러 설화수 브랜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2002년과 2003년 2
년 연속 여성기초화장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