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R의 효과가 정확히 어떤 기전으로 나타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EMDR이 최면적인 요소와 인지행동 치료적인 요소가 결합된 치료로서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든 기억에 대한 불편한 감정과 생각을 재처리하는 과정, 즉 좌우상칭한 안구의 동작, 손바닥 자극, 청각자극
및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수년 이상 혹은 평생 그 고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이들도 있다.
주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사회적 환경, 피해자의 성격경향과 생물학적 취약성 등이 원인이 된다. 일반인구 중 1~3%의 유병률을 보이며, 진단이 아닌 증상을 경험하기만 하는 사람이 5~15%에
치료법은 치료자가 온전히 환자에게 절대적인 집중을 해야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서는 EMDR을 가장 간략하게 소개하기 위해 8단계의 기본적인 측면만을 압축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를 소개하는 이유는 우리는 모두 PTSD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상
및 학대’, ‘기계로 인한 신체적 손상’ 등의 부상자 위주의 외상사건을 경험한다(전소영·하주영, 2012).
인간은 갑작스런 외부 충격인 외상을 겪고 난 이후 정상인과는 다른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외상후 스트레스라고 한다. 즉 외상을 겪게 되면 인간은 그 사건을 지속
EMDR(안구운동민감소실및재처리과정)
EMDR(안구운동민감소실및재처리과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파괴적인 기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해주며, 심지어 수년 동안 기존의 치료에 실패했던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I. EMDR의 발견 배경
EMDR은 1987년 미국의 심리학도인 사피로(Francine S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