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UN의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는 2015년까지 절대빈곤 및 기아의 퇴치를 비롯한 교육, 보건, 모성보건, 환경 분야 개선목표를 담은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 Millenium Development Goals)를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선진국들이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확대를 통해 개발도상
ODA)의 확대와 더불어 원조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개발재원회의를 전후하여 선진국들이 ODA의 증액 약속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가 ODA 재원확보를 위하여 힘쓰고 있는 가운데, OECD내 DAC회원국들은 이라크 재건지원 등에 힘입어 지원 실적인 570억 달러
ODA)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Ⅱ. ODA(공적개발원조, 정부개발원조)의 개념
급변하고 있는 세계화의 움직임 속에서 국가간의 상호 의존과 협력 확대는 불가피한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빈곤이나 환경문제 같은 `삶의 질` 관련 개발 문제들은 인류 전체가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
Ⅰ. 서론
ODA는 개발도상국의 개발에 필요한 재원 중에서 민간이 아닌 공적기관에 행한 원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개발도상국에 공여하는 양허성 원조(Concessional Aid)를 지칭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ODA는 양자간 원조와 다자간 원조로 구분할 수 있다. 양자간 원조는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에 힘입은 바 클뿐더러, 반대로 공여국으로서 우리의 개발 원조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정부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 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