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자폐아의 가장 특징적인 임상양상은 사람에 대한 반응의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자폐증이라는 말 자체가 대인관계를 회피한다는 의미이다. 유아기부터 어머니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거나 소리를 들을 수는 있으면서도 고개를 돌려 쳐다보지도 않는다. 안아 주어도 좋아하지를 않고, 몸을 뻗치
자폐증의 증상은 독특하다고 논의되었으므로 진단도 비교적 간단해야 할 것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른 조건들로부터 자폐증을 구분해 내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몇 가지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데, 첫째로는 실제적인 견지에서 아동이 자폐아인지, 아니면 다른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를 평
자폐증의 증상은 독특하다고 논의되었으므로 진단도 비교적 간단해야 할 것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른 조건들로부터 자폐증을 구분해 내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몇 가지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데, 첫째로는 이론적 견지에서 자폐증이 완전히 특수한 것인지, 아니면 정신분열증이나 정신지체
1. 자폐증은 무엇인가?
용어정리
자폐(自斃: autism): 말이 움츠러들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정의: 1943년 미국 소아정신과 교수인 카너 Leo Kanner 박사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신체적 발달이나 외모는 정상이나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의사소통이나 언어사용에 혼란이 있으며 반
(1) 즉각적 반향언어 (immediate echolalia)
(2) 지연된 반향언어 (delayed echolalia)
4) 구체적이고 융통성이 없는 언어 (concrete and literal language)
대화를 하는데 있어 그 뜻이나 의미를 효과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보다 기능이 좋은 자폐증의 경우 풍부한 어휘력으로 인해 타인들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