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SPA 브랜드의 포화상태를 들 수 있다. 현재 중국은 ZARA 뿐만 아니라 H&M, UNIQLO와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진출했으며 E-LAND또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패션계의 추세가 SPA인 만큼 이 분야의 후발주자들이 계속해서 유입됨으로써 SPA 브랜드의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할 경우 다수
전략을 펼쳐 고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은 좋은 경영전략이지만 소비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경쟁사인 유니클로의 경우 백화점과 대형 판매 체인, 가두점등에 진출하여 유통채널을 다양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이랜드는 경쟁사와 달리 100% 직영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소품종 대량판매' 라는 다른 SPA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유니클로만의 특징적인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유니클로는 시즌별로 '캠페인 상품'을 정해 집중 판매하는 전략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주로 여름에 폴로티프린트 티셔츠, 봄,가을엔 니트 가디건, 겨울엔 히트텍 ·플리스 재킷 다운점퍼 등의 아이템
또한 Zara는 SKU를 일관되게 유지함으로써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재고 비용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Zara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5~6가지 색상과 5~7가지 사이즈로 생산되기 때문에 Zara의 시스템은 연평균 300,000개의 재고유지단위(stock-keeping units : SKU)를 일관되게 관리한다. 또한 본사에서
자라(Zara)는 저렴한 가격대의 트렌디한 여성복, 남성복 그리고 아동복을 제조 · 판매하는 스페인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브랜드로, ‘자라’라는 이름은 설립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가 크게 감명 받은 그리스영화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에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