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염세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칸트의 물자체(物自體, Dingansich)를 '삶을 위한 맹목적 의지'로 해석하여 세계의 실체는 의지라는 주의설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세웠다.
그러나 이러한 형이상학적 체계는 실천 철학으로서의 그의 논점으로 가야
1. 순수한 實踐理性 一般의 辨證論
우리가 순수이성의 사변적 사용을 고찰하건 혹은 실천적 사용을 고찰하건, 순수이성은 항상 그것의 변증론을 가진다. 그것은 주어진 被制約者에 대해서 制約들의 절대적인 전체를 요구하며, 이런 전체는 端的으로 오직 '物 自體 들'(Dinge ansich selbst)중에서만 발견
Dingansich 와 유사하다. 다른 한편, 우리의 경험에서 가져올 수 있는 실체가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지식(knowledge)”이라 부르며, 이는 개념적 구조, 행위와 정신적 조작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지 못한 행위의 양태와 사고도 포함한다(Glasersfeld, 1998). “경험”이라는 용어는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왜냐하
Dingansich)이 경험의 세계에 토대를 이루고 있다는 그의 스승 칸트의 주장에 대하여 자아의 자유로운 정신 활동이 경험 세계를 창조한다는 주장으로 맞서 스승의 이론을 변형 보완시켰다. 자아의 절대화에 따른 의식의 독립성은 장차 낭만주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예나의 젊은 학도들을 열광시켰다.
자
Dingansich)’와 ‘현상’을 구별한다. 우리는 사물을 눈이나 귀 같은 감각기관을 통해 인식한다. 일종의 거울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볼록 거울의 경우, 실제보다 사물을 퍼져 보이게 한다. 이처럼 우리의 감각기관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감각기 간이 대상의 왜곡된 모습을 비추는지 우리 자신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