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日經)』을 소의(所依)하는 형태의 진언이 아닐까 추측하는 바이다. 그러나 무외삼장이 대일경을 번역한 것은 혜통이 등장하기 훨씬 뒤의 일로, 이것역시 무외삼장의 조직된 순밀(純密)이 아닌 잡밀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무외삼장의 존재가 논란이 되는 것은 밀교의 시조라 불리우는 그가 중국(당)
Ⅰ. 서 론
우리나라의 경우 종교의 양대 산맥은 보통 불교와 기독교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른 양대 종교와 관련된 예술과 건축물도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맥레이의 <교회 예술과 건축>은 그리스도교 회화와 건축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통해 교회에서 어떻게 신
어떤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하위문화로서의 종교문화는 대단히 핵심적이며 중요하다. 때문에 우리가 일본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려고 할 때 종교문화에 대한 이
해는 기본적이며 선행적인 작업일 것이다.
일본에서의 종교는 좀 특이한 점이 있다. 신도와 불교 신자가 대부분이긴 하
(무한(無限)·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을 말한다.)
- 인간의 정신문화 양식의 하나로 인간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 관하여 경험을 초월한 존재나 원리와 연결지어 의미를 부여하고 또 그 힘을 빌려 통상의 방
0. 신도
신도(神道)란, ‘신(神)에게 이어지는 길(道)’을 의미한다. 신도는 일본의 민속적인 신앙체계이며, 일본고유의 다신교의 종교이다. 일본열도에 살고 있던 민족의 사이에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전통적인 민족신앙 자연신앙을 기반으로 그냥 숭배해 왔기에 신사는 말할 것 없고, 종교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