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득한 고대에 우리 민족은 문자 사용에 있어 남다른 재능을 보였었다. 여기서 무엇보다도 먼저 지적해야 할 사실은 우리나라가 바로 중국에 이웃하여 동아시아에서는 가장 오랜 문자인 한자에 일찍 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중국에 이웃한 민족은 여럿이 있었으나 우리 선조가 누구보다
서 론
문자가 처음으로 발명된 것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황하에서 발달한 문자라고들 한다. 메소포타미아의 상형문자(Pictogrami 사물을 본떠 만든 글자)는 뒤에 진흙 판을 눌러서 글자를 서서 모양이 쐐기 같다고 하여 설형문자(楔形文字, Cuneiform)라고 하였다. 황하(黃河의 중국문자는 표의
梵語, 산스크리트어)도 차용
ex) ‘人’: 범어 = 마도사남(摩舍喃) , 우리말 = 사람
‘海’ : 범어 = 보타(普陁), 우리말 = 바다
고대 국어의 어휘
「삼국사기」,「삼국유사」등 고유명사 표기 자료 중 지명자료를 이용해 어휘 연구
복수로 표기된 것이 많음
삼국사기 지
梵語 : 고대 인도의 Sanskrit어)의 "나마스"의 소리를 차용한 것으로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어본존에 귀의 한다는 의미이다.
‘남묘호렌게쿄’라는 말을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면,
첫째, 남(南無)은 나무를 줄인 말로서 나무란 범어이며 뜻은 귀명(歸命), 귀의이다. 그래서 나
梵語)에는 원래 성조가 없으나 불경을 중국어로 읽을 때의 삼성은 바로 소리의 고저를 세 단계로 나눈 것이다. 심약 등은 이러한 점이 음고를 본질로 하는 성조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음운미(塞音韻尾, 음운의 꼬리가 닫힘?)가 없는 글자들을 세 종류의 성조로 나누어 平, 上, 去로 하고 새
梵語) `tusita`에서 온 말로 지족(知足), 묘족(妙足), 희족(喜足), 희락(喜樂) 등으로 의역하는데, 이는 미륵보살이 사는 하늘이라는 뜻이다. `도솔천`이라는 명칭이 유사에서도 `미륵보살의 정토`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도솔가`의 `도솔`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고는 확언할 수 없다.
Ⅱ. 통일신
자수가사는 가사 위에 수를 놓은 것이다. 가사란 불교의 법복(法服) 가운데 하나로서, 장삼(長衫)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내려 걸쳐 입는 스님의 예복이다.
가사는 범어(梵語)인 카사야(Kasaya)에서 유래한 말로 괴색(壞色)·부정색(不正色)·탁색(濁色)·탁염색(濁染色)·염색으로 번역
1. 달마 대사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 범어(梵語)로는 보디다르마이며 보리달마(菩提達磨)로 음사(音寫)하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남인도(일설에는 페르시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후에 대승불교의 승려가 되어 선(禪)에 통달하였다. 520년경 중국에 들어와 북위(北魏)의 뤄양[洛陽]에
梵語) 아르핫(Arhat)을 한자로 옮긴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성문(聲聞)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깨우침을 얻는 데는 네 단계가 있다.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뒤로 갈수록 높은 단계이니, 아라한이 가장 큰 깨달음인 것이다. 그 깨달음의 정도는 부처에 버금간다. 이 아라한(阿羅
I. 탑의 일반
가. 탑의 개념과 목적
탑이란 갖추어 말하면 탑파(塔婆), 즉 범어(梵語, Sanskrit)의 스투우파(Stūpa), 또는 팔리(Pli)어 투우파(thūpa)의 음사(音寫)에서 유래된 약칭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는 사리(舍利, Sarira)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발생한 불교의 독특한 조형물이다. 석가모니의 열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