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better to give up hoping.
As this is life
The naked bough shivering in the wintry breeze
Tells me this life"
살기에 이러한 세상이라고,
맘을 그렇게나 먹어야지.
살기에 이러한 세상이라고,
꽃 지고 잎 진 가지에 바람이 운다.
김소월의 낙천(樂天)을 김동성씨가 영역한 것이다.
김삿갓이 그토록 극심한 어려움
Ⅰ. 서 론
필자는 평상시 개인적으로 불교를 믿고 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직장 다녀도 계속 불교동호회에 다니고 있어 불교의 진리를 믿고 실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불타 석가모니는 세상에 나온 부처의 전기 중에서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법정 스님은 1975년 이 책을 처음 번
한문학의 다양한 고사
제1장 올바른 가치관
1. 평생 물고기를 먹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정나라 재상에게 물고기를 선물로 보낸 적이 있었는데, 정상이 받지 않았다. 혹자가 정상에게 "당신은 물고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이유로 받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상이 대답하기를, "나는 물고기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7권 2호.
대표적인 예가 중앙대학교 법학관 로비에 등장한 ‘걸식남’이다. 걸식남이란 학생식당의 가격에 대한 불만을 가진 한 학생이 잔반을 먹으면서 걸식 투쟁을 시도한 학생이다. 걸식남의 등장은 학생식당 측과 학생들 간의 괴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걸식하였다.
그 때 성(城) 안에 어느 한 바라문의 아들이 부모에게 효도로써 봉양하다가 그 집이 망하고 살림살이가 없어졌으므로 늙은 어머니를 업고 또한 차례대로 걸식하면서 만약 좋은 음식과 향기롭고 맛있는 과일을 얻으면 어머니에게 받들어 올렸고 만약 나쁜 음식이나 시든 채소와 마른 과
걸식하는 빈민 및 유기아가 점차 증가되므로 이들에 대해 무제한한 보호와 조치를 하기가 곤란하게 되자 정조 7년(1783)에 "자휼전칙(字愧典則)"을 제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중앙에 있어서는 진휼청이 직접 이들을 수용 보호하고 지방에 있어서는 지방 관부가 중앙을 모방하게 하였다. 그 수용시설로서
<온달전> 재해석
온달전은 고구려 평원왕 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김부식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의문점이 든 부분은 온달과 평강공주의 신분 차이였다. 온달은 글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용모가 오종종하고 집안이 심히 가난해 매일 걸식해 노모를 봉양
<온달전> 재해석
온달전은 고구려 평원왕 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김부식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의문점이 든 부분은 온달과 평강공주의 신분 차이였다. 온달은 글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용모가 오종종하고 집안이 심히 가난해 매일 걸식해 노모를 봉양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은 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2. 김삿갓의 성장 배경
① 조선 말기 1807년(순조7년) 경기도 양주에서 당대 명문 안동 김씨 가
걸식하는 아동은 10세에 한하고, 노상에 버려진 아동은 3세에 한하여 진휼청에서 보호조치 하였다. 즉, 걸식아동에 대한 수용은 추운 겨울에만 보호하고 봄이 되면 노역에 의해 숙식을 해결하도록 하였으며, 버려진 아동은 흉풍에 관계없이 보호되었다. 다만 수용․보호 중에 부모 또는 친족들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