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지구촌은 지금 세계적인 실업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고 잇는 실정이다. 90년대 후반 고효율과 저실업으로 일본, 유럽 등 타 경제권을 압도했던 미국 고용시장이 약 20년만에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침체와 이라크전 위협,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
실업시대의 도래’라든지,’복지의 사각지대’ 또는 ‘사회안전망구축’ 이라는 용어가 중심적인 화두로 등장하였다.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라는 논의는 대량실업사태로 인해 속출한 실업자들을 기존의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실업
실업문제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이와 같이 실업문제는 근본적으로 시장의 실패에서 비롯되지만, 이를 극복 또는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경우 실업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공적 사회안전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
실업대책활동을 원활히 전개할 수 있다.
Ⅱ. 실업극복국민운동의 역사
대량실업의 한파는 한국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실업자를 지원할 사회안전망 체계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고 실업복지 예산도 부족한 상태에서 맞이한 대량실업사태는 정부정책의 최우선 극복과제로 되었다.
실업"의 문제는 이슈화되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업운동이 "실업"만의 문제로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업`의 문제를 극명하게 제출하기 위하여 "실업"의 문제가 실업노동자의 삶 속에서 어떠한 구체적 문제들로 드러나는지를 보다 폭넓게 바라봐야 한다는 과제를 설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