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재일제주인의 분포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제주인들은 얼마나 될까. 약 699,847명(재일본 제주도민회:1997년 1월 1일 현재)의 재일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오사카 237,755명,고베 79610명, 나고야 75,074명, 요코하마 45,736명, 후쿠오카 32,825명, 히로시마 35.024명, 니가타 12,125명, 센다이 11,421명, 삿포르 3
재일제주인
1. 연구동향
재일제주인에 관한 글로는 우선 泉靖一가 쓴 『州島』의 「東京における州島人」가 있다. 이 글에서는 1950년대 제주지역 사람들이 도쿄로 이주해가 그 곳에서 적응해가는 과정과 도시화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杉原達「在阪朝鮮人の渡航過程朝鮮ㆍ州島人の連」에서
제주사회연구
소수집단으로서의 재일제주인제주인들은 일제 식민지시기 해방공간에서 가난·강제동원·4·3과 6·25의 혼란 등의 이유로 대거 일본으로 이주했다. 재일 제주인들은 이주 초기 분뇨수거·부도노동자·자갈 및 고철수집 등 최하위의 일일 노동자로서 일본인 육체노동자 평균임금 2.02엔의 7
재일 제주인의 일본 정착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삼재(三災)의 섬으로 알려진 척박한 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제주사람들의 관심을 늘 밖으로 향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도 사람들의 일본 도항(渡航)은 제주사회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재일제주인센터 견학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인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이라는 제목의 지난 강의와 마찬가지로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실제 재일제주인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오사카시립대학교수인 ‘이지치 노리코’라는 학자가 저자로 있는 책이다. 지난해 제주대학
재일제주인 박물관이 존재한다. 거기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빠칭코 기계였다. 그전에 빠칭코라는 기계를 과거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통해서 알았는데, 당시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빠칭코로 돈을 벌었으며 조선인인 것이 밝혀지면 생명에 위협을 겪기도 하였다. 즉, 제주인들이 일본으로 넘어간 당시에는
제주인’의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다. 지금이야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몇 해전만 하더라도 재일 제주인을 지칭하던 용어가 ‘재일동포’ ‘재일교포’ ‘재외제주인’ ‘재일 제주상공인’ 등으로 다양하게 혼재돼 나타났다.
물론 ‘재일제주인’에 대한 다양한 학술조사와
사회사
제주역사 유적 현장답사 보고서
수업을 들으며 제주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답사를 다녀왔다. 우선 제주대학교 내 재일제주인 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관덕정, 제주 목관아지, 김만덕 기념관, 조천 연북정을 차례로 알아보았다. 제주대학교에 재일제주인을 위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숙명전환의 선물을 읽고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보았다. 남묘호렌게쿄, 즉 SGI라는 생소한 종교가 등장하게된다. 이 책이 구술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소한 종교와 재일제주인이 무슨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창가학
제주인들의 힘들었던 삶의 모습을 읽고 유물을 통해 한 번 더 제주인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그들이 척박한 토지에서 농업생산으로 생계를 충분히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다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재일제주인 전시실에서는 재일제주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