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김병화네: 김병화, 홍경애, 필순
1)김병화: 실천적인 이상주의자
덕기의 친구로, 개인적 가치인 가족관계를 버리고 사회적 가치인 현실이념을 택한 사회주의자이다.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인간다운 삶의 길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로, 진보적, 현실적,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속하는 인물이다.
김
그의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아 그의 첩인 홍경애와 나와서 살고 있었다. 일명 부잣집 손자인 덕기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르크스 보이인 김병화와 절친한 친구 관계이다. 김병화는 아버지가 목사이지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고 그 때문에 마르크스 주의자가 된 것이라 변명하고 있다.
염상섭
호 횡보(橫步). 서울 출생. 보성전문학교에 재학 중 도일하여 교토부립중학[京都府立中學]을 졸업, 게이오[慶應]대학 사학과에 입학했으나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었다가 귀국,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 1920년 《폐허(廢墟)》지 동인에 가담하여 문학의 길에 투신했다. 1921년 《개
Ⅰ. 양귀자의 현대소설 천년의 사랑 작품분석
1955년 7월 17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하여 원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 <이미 닫힌 문>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어 <무언극>(1980), <들풀>(1983), <공중 위의 집>(1985), <천마총 가는 길>(1987), <
-인물의 유형화
전 항에서 일정한 모습으로 형상화되었던 <삼대>의 작중 인물들은 몇 가지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유형화시켜 볼 수 있는데, 유형화된 인물들은 모두 그 시대의 전형성을 띠고 있다.
첫째, '모색하는 신세대 지식인형'의 인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작가 자신이 투사된, 자전적
서론
1. 삼대의 소설사적 의의와 기존 연구 동향
염상섭의 <삼대>는, 경향소설과 함께 1920년대를 대변하던 리얼리즘계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조선(朝鮮)이란 이름의 구(舊)세력을 대표하는 조의관, 신학문을 받아들이지만 어설플 수밖에 없었던 덕기와 병화 세대, 그 변화의 흐름 사이에서 표
Ⅰ. 서론
1. 염상섭
1897년에 태어난 염상섭은 게이오대학 예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 정치부기자를 하다가 오산학교 교사로 잠깐 재직하였다. 그 후 신문, 잡지 편집인으로 생활하면서 소설, 평론에 전념하였다.
<폐허>의 동인활동을 계기로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였다. <표본실의
1. 작품의 문학사적 의미
「삼대」는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로서 1920년대 서울 중구 수하동의 만석꾼인 조씨 일가 삼대를 배제된 선입관으로 묘사된 전형적 사실주의 작품이다. 개화기에서 일제에 이르는 서울역사의 소설적 증언이라 할 수 있겠다. 작품 속 사건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3) 수평적(공시적) 구도 (애정 중심 : 타락형 수원집, 매당, 김의경 등 - 불완전형 조상훈과 홍경애, 조덕기와 이필순)
수원집과 매당, 그리고 김의경 세 인물은 타락형 인물군의 대표적 인물들이다. 특히 수원집은 조의관의 재산을 탐내며 그와 애정 관계를 맺어왔고 작당하여 조의관을 비소 중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