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은 관사로 돌아가서 관리가 갑자기 보고하길 손님이 특별히 방문한다고 합니다.
統出迎接,見其人身長八尺,形貌甚偉;
방통이 나와 영접하니 사람의 신장이 8척이며 형체와 모습이 매우 컸다.
頭髮截短,披於頸上;
머리 보말은 짧게 자르며 목위에 헤쳐져 있었다.
衣服不甚齊整。
의복이
엄연년은 평소 황패를 경시하고 황패의 명성이 엄연년보다 빼어나 영천 경내는 풍년이 자주 들어 황패는 상주로 봉황이 이르니 포상을 받았다.
延年心愈不服, 適河南界發現蝗蟲, 由府丞狐義出巡, 回報延年。
연년심유불복 적하남계발현황충 유부승호의출순 회보연년
엄연년 마음이 더욱 복종하지
황충을 구해냈다. 유비가 관우의 원수를 갚고자 출병하였을 때도, 반대를 무릅쓰고 강주 수비에 나서 용감히 싸워 패군 한 유비를 도왔으며, 228년, 유비가 죽은 후 제갈량이 위를 치고자 기산에 출전하였을 때는, 나이 이미 칠십을 넘었건만 참오장이 되어 등지와 함께 양동작전으로 기곡에 진주했다가
황충에 대하여 “이 따위 조그만 벌레를 가지고 걱정할 게 무어람. 내 보기엔 종로 네거리에 한길 가득히 오가는 것들이 모두 황충일 뿐입니다. 키는 모두 일곱 자가 넘고, 머리는 검은 데다 눈은 빛나지요. 입은 주먹이 드나들 만큼 큰 데다 무슨 소린지 지껄여 대고, 구부정한 허리에 발굽이 서로 닿고
황충 역시 노익장을 과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진에 들어갔다가 화살을 맞고 그로 인해 병사했다. 이러한 마속과 황충의 경우는 명예의 유혹에 넘어갔다가 볼 수 있겠다. 나라를 세우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는 큰 포부를 가졌던 대장군들이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범한 것이다. 이
황충전 등>와 오서(20권) <손견전, 오주전(손권의 전기), 비빈전, 주유전, 노숙전, 황개전 등>로 이루어져있다. 이 방대한 분량을 직접 사료를 수집해 집필하는 것만 봐도 진수의 능력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일생동안 저술이 풍부하고 그 중심에 역사학이 있었다. 그의 역사관은 유심주의적 역사순환론
황충은 한중전 당시 하후연을 전사시켜 좌장군보다 높은 정서장군이 되었다는 점에서,
군사장군이라는 직위도 유비가 임시로 만들긴 했으나 그 권한이 상당했으리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남정
유비(선주)가 죽고 유선(후주)이 황제로 즉위했을 때에도, 그리고 죽기 전까지 줄곧 제갈량은
승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