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또다른 고향`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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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동주의 `또다른 고향`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중요시어 및 시구
2. 내용 정리
3. 이해하기
본문내용
3. 이해하기
이 작품은 1941년 9월 연희 전문학교 졸업반이었던 시인이 북간도의 용정에 들렀을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연 : 비교적 육신이 안주할 수 있는 고향에 돌아왔건만, 그 곳도 유년의 평화로움이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어둠으로 꽉 차 있기는 마찬가지다. 어둠이 지배하고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도 진정한 내 고향은 아닌 것이다. 고향에서 안주하고자 하는 나는 이 암담한 식민지 현실 속에서 이미 죽어 백골과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시인은 지상적, 현실적 굴레를 벗어나 어둠이 없는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2연 : 닫힌 세계(어둔 방)에 있으려니 나를 열린 세계(우주)로 부르는 바람 소리가 들린다.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를 새로운 세계로 향하게 한다. 이 시에서 '방'은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밀폐된 공간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자기가 누운 방이 우주와 통하며 하늘에서 바람이 불어온다고 말한다. 여기서 '바람'은 시대와 역사 앞에 서도록 시인을 불러내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비록 시인은 밀폐된 방 안에 누워있지만 세계 속에 놓인 자신의 존재를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성찰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