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시인 윤동주와 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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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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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차 >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윤동주의 생애

2. 실향의식과 절망감 표출

2-1. 상실감과 불안의식
2-2. 절망적 현실과 병적 이미지

3. 이상적 상상세계로서의 고향과 디아스포라로서의 자각.

4. 디아스포라 의식과 새로운 단계 지향

Ⅲ. 결론
본문내용

이 시의 공간은 “광풍이 휩쓸고 있는 북국의 거리”다. 이는 윤동주가 태어나고 성장한 북간도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자는 이 거리를 ‘달밤’에, 그것도 ‘광풍이 휘날리는 달밤’에 걷고 있다. 달과 전등으로 비춰진 그림자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는 구절에서 갈 바를 몰라 헤매는 한 소년의 초라한 뒷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며, 괴롭고 외로운 밤거리를 걷고 있는 시적 화자의 방황과 암울한 분위기와 어둠에 마주선 고뇌의 목소리를 읽을 수 있다. 이 시에서의 ‘거리’는 시인 스스로의 삶의 현장이라고 본다면 이 괴로움과 외로움의 원인은 화자에게 심미적 동요가 일어나 마음이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남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화자가 처해 있는 공간이 좁고, 막혀 있는 어두운 공간으로 인식되고, 현실에서 겪는 시련은 마음속 갈등으로 이어지나 그것은 불안의식으로 나타날 뿐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2. 절망적 현실과 병적 이미지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의식은 환자가 가득한 질병의 이미지와 같은 당시 식민 조국의 현실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병원』은 윤동주가 졸업기념 자선시집의 표제로 염두에 두었던 제목이다. 정병욱의 증언 정병욱, 「잊지 못할 윤동주의 일들」, 『나라사랑』 23집, 외솔회, 137~138쪽.
에 따르면 윤동주는 처음에 시집 제목을 『병원』으로 하려 했던 이유에 대해 ‘지금 세상이 온통 환자 투성이기 때문에’라며 ‘병원이란 앓는 사람을 고치는 곳이기 때문에 혹시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고 한다. 임현순, 위의 글, 491쪽.
비록 「서시」를 완성한 이후에는 시집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바꾸었지만, 이러한 사실은 그가 당대의 사회나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病院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女子여자가 흰옷 아래로 햐안 다리를 드러내 놓고 日光浴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病
참고문헌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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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잊지 못할 윤동주의 일들」, 『나라사랑』 23집, 외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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