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교육론]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한 공리주의 연구(이론 분석, 칸트 비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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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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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한
공리주의 연구
1.공리주의
1-1 공리주의 이론 분석
1-2 공리주의와 칸트 비교
2.사례제시와 분석
2-1 사례제시
2-2 사례분석
3.초등학교 교수학습 지도 방안
1-1. 공리주의 이론 분석
영국의 경험론의 영향을 받아 공리주의가 발달하게 되었다. 산업혁명이 가장 빨리 시작된 영국의 경우, 산업이 실용적인 지식을 뒷받침하는 경험론에 힘입어 더 많은 발전을 하게 된다. 경험론의 대표 학자였던 베이컨은 학문의 목적은 사람의 삶을 개선시키고 풍족하게 하는데 있다고 하며 실용적인 지식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몇몇 자본가의 이익은 극대화 되는 반면 노동자 계급은 노예만도 못한 생활을 하게 되자 사회가 불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고자, 개인의 이익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조화시키려는 사상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공리주의이다. 공리주의의 대표자인 벤담은 개인의 이익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공리를 증진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즉, 한사람이 열 걸음을 간 경우와 열사람이 한걸음씩을 간 경우를 비교해 보았을 때 열사람이 한걸음 간 것이 더 멀리 간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원리를 도덕과 입법의 원리로 제시했다. 그가 생각한 공리는 편리, 이익, 쾌락, 복지는 증가시키고 손실, 고통, 재난, 불행은 제거하는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것이다.’ 라는 말처럼 공리(좋은 게)가 윤리적인 선(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험론의 또다른 학자인 홉스는 도덕은 감각적으로 유쾌한 기분을 주기 위해 사람들이 한 계약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서로의 기분을 좋게 하는 행동이 바로 도덕적인 행동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경험론의 영향을 받은 벤담은 쾌락이 중요하고 또한 쾌락을 양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의 이론을 양적 공리주의라고 한다. 쾌락은 질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양적 비교만 가능하다. 행복을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즉, 나의 행복도를 90이라고 할 때, 다른 사람의 행복도를 70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말에는 평등주의 사상이 담겨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사회의 구성원을 똑같이 1로 보았기 때문이다. 귀족의 쾌락이나 노예의 쾌락은 질적으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서로 평등하다는 주장이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벤담은 인간을 이기적인 존재로 보아서 외적, 신체적, 법률적인 제재를 인정했다. 하지만 영국의 공리주의자인 밀은 쾌락엔 양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질적인 차이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편이 낫고, 만족스러운 바보가 되기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는 편이 낫다.’ 라고 설파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마약으로 얻은 육체적 쾌락보다는 승리로 얻은 정신적 쾌락이 질적으로 높으며, 승리로 얻은 정신적 쾌락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정신적 쾌락이 질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육체적 쾌락이 아닌 정신 것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 따라서 벤담과 마찬가지로 개인과 사회의 쾌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무조건 양적인 비교만 할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비교하여 최대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을 이타적인 존재를 여겼기 때문에 인간의 내면의 양심을 인정했다. 따라서 외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 보다는 내적인 양심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2. 공리주의와 칸트의 비교
칸트의 사상은 행위 그 자체가 목적인 무조건적인 명령의 형태인 정언명령을 중요시 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 선거에서 많은 표를 얻기 위해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하였다면 성금을 내는 행위는 도덕적일 수 있지만 선거에서 표를 얻으려는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이기 때문에 도덕적 행동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사람의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보편적 입법의 원리에 따라 인격으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 했다. 하지만 이렇게 정언적 성격과 인간의 존엄성의 정신을 잘 표현하였지만 현실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할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지는 못한 단점이 있다. 이는 이상주의의 단점이기도 하다. 반면,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는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이기주의를 넘어서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즉, 개인의 윤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윤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적인 동기가 무시되었고, 쾌락을 주는 것에만 집중하여 양이나 질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칸트는 이성을 중시하는 흐름의 완성자이며 벤담과 밀은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전통을 자본주의 사회에 잘 적용한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2-1. 사례제시
2006년 겨울 사당역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인 VIPS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나는 FLOOR 직책을 맡아서 주로 홀에서 서빙을 담당했다. 빕스는 뷔페식의 샐러드 바 위주로 운영이 됐었는데, 음료를 제외하고는 어떤 음식도 공짜로 직원들이 집어먹을 수 없는 다는 게 회사 방침이었다. 심지어 영업 종료 후에 샐러드바에 남은 음식들도 전부 쓰레기 통으로, 혹은 회사 본사로 다시 되돌려 보내졌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일을 시작한지 겨우 3주 남짓한 새내기였다. 나이는 몇 살 차이 안나지만 나보다 높은 위치의 정직원들에게 일을 못한다고 많이 혼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빕스는 일이 힘들고 또 대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인 지라 방학기간 돈벌이 목적의 학생 위주의 알바생들이 많았고 당연히 일을 빨리 그만 두는 게 대부분이었다. 3주가 지났지만 내 밑에 후임들도 많이 들어왔고 일이 많이 단련된 편이라 점장님이 길면 하루에 9시간씩 알바를 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일을 하던 어느 날, 정직원 중 한명이 나에게 홀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간식거리들을 치우라고 했다. 나는 익숙한 듯이 남은 스콘 조각(엄지손가락만한 맛있는 빵) 들을 들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쓰레기통에 버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때 주방에 있던 내 또래의(나와 입사 동기였다) 알바생과 마주쳤다. 마침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 둘은 먹고 싶은 마음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어떡하지 하다가 몰래 먹어버렸다. 내가 다른 알바생의 입에도 빵을 넣어줬다. 누구한테 들킬까봐 그냥 입에다 막 두 개씩 집어넣고 오물오물 씹었다. 아니 어짜피 버려질 것이었고, 배고픈데 차고 넘치는 이 빵 좀 먹으면 어디가 어떻냐 하는 마음이었다. 몰래 회사 규정을 어기고 먹는 게 재미있기도 했다. 급하게 목매이며 빵 몇 개를 씹으면서 나머지 빵들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그 순간 주방에서 일하는 나보다 높은 직책의 주방담당의 정직원이 그 모습을 보았다. 그 분은 우릴 보고 ‘먹으면 안돼!’라며 얼굴을 찌푸렸고 당황한 나는 그냥 주방에서 나가버렸다. 그런데 그 정직원이 내 뒤에다 뭐라고 나를 불렀던 모양인데 그냥 못 듣고 지나쳐버린 것이 화를 더 불러왔나보다. 그 뒤에 몇 시간쯤 일을 더 하다가 친분이 있었던 몇몇 정직원에게 ‘먹다가 걸렸다며 담부턴 먹으면 안된다.’는 간단한 훈계를 듣고 이쯤에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 같아 한숨 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퇴근하기 15분전쯤 외진 곳에서 걸레질을 하며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주방에서 마주쳤던 정직원과 친분이 있던 내 직속 선배가 나를 찾아와서 생각이 있는 거냐며 나를 다그쳤다. 나이도 한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가 평소에 얄미운 행동만 하는 사람이었는데 나를 그리 곱게 보지 않고 있었나 보다. 아까 왜 그냥 주방에서 휙 나가버렸냐면서 사람을 무시하는 거냐고 정직원을 똑바로 대우하라고 했다. 그렇게 혼이 나고 집에 올 준비를 하는데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2-2 사례분석
공리주의에서 공리란 편리, 이익, 쾌락, 복지를 증가시키고 손실, 고통, 재난, 불행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했다. 내 입장에서 곧 버려질 빵은 손실을 의미한다. 또한 내가 배고픈 상태 또한 불행에 속한다. 그리고 버려질 빵들은 ‘아까운 것’이라는 감정적 문제를 넘어서 국가적, 지구적인 음식물 쓰레기의 증가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환경신문 에코저널(http://ecojournal.co.kr)
녹색연합은 "전국 50만개가 넘는 음식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5천톤으로, 5톤 트럭 1천대분의 물량"라며 "매일 쏟아지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수거·처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라는 통계자료를 볼 때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의 조그만 실천 방안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같이 일을 하던 친구와 나는 동시에 배가 고픈 상황이었다. 나 혼자 배가 부른 것이 아니라, 친구도 같이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버려질 빵들을 먹음으로써 손실과 고통을 제거하고 이익과 쾌락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니 그 빵을 먹는 것은 비도덕적인 행동이 아닌 것이다. 친구와 나는 일을 하느라 지치고 배가 고팠음으로 그때의 행복이 50점이라고 했다면 빵을 먹음으로써 느끼는 만족감과 손실의 제거, 그리고 몰래 먹는 것의 재미까지 있었음으로 우리 둘의 행복은 70점으로 상승했을 것이다. 따라서 다수의 행복이 증진되었음으로 빵을 먹는 행위는 긍정적인 것, 가치 있는 것, 즉 윤리적인 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것이 낫다고 했다. 물론 쾌락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회사 방침을 어기고 빵을 몰래 먹음으로써 얻은 육체적 쾌락보다는 그 배고픔을 이기고 알바가 끝난 후, 오늘도 무사히 일을 끝마쳤다는 정신적인 쾌락이 질적으로 높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을 성실히 하는 알바생이라는 정직원과 점장님의 인정을 받음으로써 느끼는 자아성취감의 정신적 쾌락이 더 높을 것이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보다 더 인간적인 삶의 방법을 중시하는 나에게 아직은 배고픈 인간보다는 순간을 면하는 배부른 돼지로 남는 것이 더 가치 있게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회사의 규정을 어겼다. 나는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따르면 인습 이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걸까. 칸트의 제1원리인 보편적인 법칙에 내 의지의 준칙은 타당하지 않았다. 보편적인 원리에 반하는 방향으로 동료 알바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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