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초등사회과에서 정말로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지식에 생명력 불어넣기, 문제해결력의 습관화
Ⅰ문제제기
기준은 나의 힘
기준의 구멍
기준의 한계: 파파라치, 그 밖의 세상
선택의 몫
Ⅱ이론적 탐색
합리적인 문제해결력
현 교육의 문제점: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에로의 단절
Ⅲ대안 탐색: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방법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삶으로 보여주는 것. 함께 해보기
수업시간 배운 지식에 생명력 불어넣기
스스로 실천: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의 습관화
Ⅳ초등사회과 수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가르쳐야 할 것은..
기준은 나의 힘
피서철 폭죽사고 위험...안전기준 시급
요즘 피서지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 적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놀라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중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산입니다
장난감으로 분류돼 별다른 안전검증 없이 수입되고 있어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시중 제품의 14%는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품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보원은 연발류 폭죽에 대한 단속강화와 함께 장난감 폭죽류에 대한 안전검사 기준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유도한다.
너 경고장이야!!
새학기, 3월 한 달이 지나면 우리 반에서 제일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개학 후 첫 주에 우리 반은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짓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규칙_푸른 바다 헌법이라는 것을 제정한다. 즉 교실에서 문제상황,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어긋나게 행동했을 때는 어떻게 책임을 져야하는지를 결정한다. 왜 그 행동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고민, 예컨데 왜 욕을 쓰면 안 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 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어떤 말을 욕이라고 정의내릴 지와 그 예까지 구체적으로 정하며 욕을 했을 때에는 어떤 벌칙을 어떻게 받는 게 좋을지를 정해간다. 그래서 보통 여느 학급에서는 하루면 될 일이 우리 반은 일주일여의 시간이 걸려 모든 학생들의 참여하에 가까스로 정해간다. (처음에는 공부 안 한다고 좋아하던 녀석들이 모든 안건마다 왜 그러해야 하는지 이리저리 따져보고 일일이 투표하는 과정들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깨달아 간다.) 2주후 부터는 헌법을 적응하는 시기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각자의 역할을 익히고 점검을 하게 되며 헌법에 어긋나는 학생들에게는 경고장이 발행되어 책임벌칙을 받게 된다.
이렇게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구체적인" 헌법(기준)을 정하게 되면 일관성 있게 학급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가 있는 데 그러한 기분과 상관없이 혹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이리저리 좌지우지 되지 않고 아이들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아이들 또한 자신의 행동이 잘 한 것인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인지 법을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을 판단해보고 반성하게 된다. 이런 공식적인 기준의 존재는 아이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것, 어차피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그 어떤 체벌보다 가장 강력한 추진동기가 되며 이와 함께 교사에 대한 신뢰감도 형성된다.
기준의 구멍
예뻐지라고 붙인 마스크팩에 오히려 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