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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영화의 기호 의미론적 해석-박하사탕을 주제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영화의 기호와 의미
Ⅲ.『박하사탕』의 기호 의미론적 접근
Ⅳ.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창동 감독의 영화는 영화 『초록물고기』가 처음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쯤 추석특집으로 나왔던 영화였고, 나는 간만에 포식을 겸하면서 편안하게 누워서 그가 써 내려간 시나리오로 그가 연출한 영화를 아무생각 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육감적으로 그 영화가 만만한 주제를 다룬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간파했었다. 그리고 다시 내가 재수를 하고 있을 때,,, 그때에도 『초록물고기』는 텔레비전에 특별히(?) 방영되고 있었다. 그때 한참 힘들 때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영화를 두 번 봐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 영화를 보고 참 많은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막동이의 생과 나의 생은 비견될 만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의 처지와 나의 처지는 기실, 사회로부터 소외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느껴졌었고, 또한 그의 처절했던 사회적응 의지도 나와 마찬가지로 성공 혹은 실패의 두 갈래의 결과적 시각으로 판단될 거라는 조금은 시니컬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막동이가 두목(문성근)의 비인간적인 간계로 사람을 죽이고 피 묻은 손으로 가족에게 안부(?)전화를 걸며,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이 전화를 할 때는 그 아이러니컬한 장면에 놀랐었고, 감독의 기막힌 설정에 눈물이 흐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장면은 오랫동안 내 심장에 박히어 하나의 상흔으로 혹은 가끔은 해질녘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실제 경험한 것 같은 기억의 편린으로 작용하게 되어, 인간에 대한 막연하고 기막힌(?) 애정을 차 오르게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