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I. 서론
1) 문제 제기
독자들은 신문을 펼쳐보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떤 사건이나 사고, 또는 이슈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에 그치고 말아 실망한다. 전날 SNS 등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그 어떤 뉴스와 차별화가 안 된 것이다. 이러한 실시간 미디어의 공습은 기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기사를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 수용자들은 수많은 매체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기사와 정보에 압도되어 누군가가 어떤 사건, 사고, 이슈에 대해 원인과 결과, 그리고 옳고 그름 등을 분석해 주고 파악해주길 원하게 되었다. 이 역할을 종이신문이 해야 한다. 그래야 종이신문 산업이 회생할 수 있고 콘텐츠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다.
2)연구 목적 및 연구 방법
그러나 저널리즘 글쓰기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몇 시간 배워서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 결코 아니다. 기자들의 새로운 글쓰기에 대한 인식과 태도 변화부터 취재보도 관행까지 바꾸어야 하는 거대 이슈다. 따라서 미국과 한국 등에서 스트레이트 뉴스 포맷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뉴스 형식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은 우리나라 신문사 콘텐츠 생산 구조와 수용자 뉴스 소비 특징에 적용시키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새로운 뉴스 포맷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사의 종류별 특성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1)스트레이트(straight) 기사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사건사고나 주요 이벤트를 시간 순서에 따라, 있는 그대로, 6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의해 수용자에게 전달하는 기사다. 스트레이트성 기사에 부분적으로 해설이나 해석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그 내용(해설이나 해석)이 전체 기사의 3분의1을 넘지 않을 경우 스트레이트 기사로 구분할 수 있다.
(1)박현수(2005), "탐사저널리즘과 CAR실무", 서울:커뮤니케이션북스
(2)박재영/이완수(2008), "역피라미드 구조의 한계에 대한 논의", 커뮤니케이션이론 4권 2호의 재구성
(3)박재영/이완수(2008), "역피라미드 구조와 내러티브 스타일에 대한 기자와 에디터의 인식", 한국언론학보 52권 6호의 재구성
